ASUS Vivobook 15 USB Type-C로 충전하기(자료 조사) - 1

 

ASUS VivoBook 15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ASUS 공홈에서 가져온 사진. 중앙의 모델과 색상이 동일하다.

라이젠 5 3500u의 CPU(Vega8 내장 그래픽)

8GB 메모리를 가진 모델이다.

 

50만 원 초반의 가격으로 구한 녀석인데

생각보다 괜찮은 성능으로 현재 노트북 1대만 구동 중이다.

오버워치 최하옵, 최적화 똥인 마인크래프트도 나름 돌아가고 무려 GTA5가 돌아간다.

물론 GTA를 돌리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여러 가지 그래픽, 프레임)

 

 

50만 원 컴퓨터도 아닌 노트북에서 돌아간다는 것에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귀찮아서 안 하지만 나름 친구들이랑 GTA5에 시간 투자 많이 했고, 심지어 스토리는 다 깼다.

온라인 클래스 할 때 할 것 없어서 유로트럭 하고 마썸카 하고

지금 와서 생각하니 나름 알차게 사용했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노트북의 사진이다.

물론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성비 있는 제품이므로 단점 또한 명확하게 존재한다.

다른 노트북과 달리 장점으로 항상 강조하는 면은 가격 대비 성능이 다른 노트북보다 월등히 좋다는 점이다.

그러하면 당연히 성능 이외의 부분들은 단점일 가능성이 크다.

 

 

여러 가지 단점들이 물론 존재한다.

체감 못할만한 작은 단점도 있고 크게 와 닿는 단점 또한 있다.

내가 이 노트북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사용 시간이다.

 

정작 사용시간은 적어두지 못한 안쓰러움... 가격이 착하니까 봐준다

정확한 사용 시간은 모르지만 배터리의 용량이 무려 37Wh이다...

97% = 2시간 43분...

현재 글을 작성하면서 충전기를 뺀 상태로 몇 분동 안 내버려 두었다.

충전기가 분리되게 되면 노트북의 사용 전력 현황을 토대로 사용 시간을 계산해주는 기능이 있고, 밑의 팝업 창을 클릭하면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시간 단위로 표시해준다.

무려 2시간 43분... 현재 웹 몇 개 안 띄워 둔 상태임에도 이렇다.

 

구체적인 노트북 CPU의 성능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노트북 CPU의 사용 전력을 보면 15W이다....

노트북의 배터리 용량이 37Wh 즉 37W의 전력으로 1시간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적은 용량이다.

즉 노트북 CPU만 사용했을 때 완충 이후 2시간 조금 넘길 수 있는 용량이다...

 

 

노트북을 사용할 때 충전기가 필수적이다.

노트북인데 고정하여 사용해야 하는..... 물론 이동하기에 편해서 큰 문제는 없지만 장소에 충전 포트가 없거나 충전기를 깜빡하였을 때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한다.

현재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항상 습관처럼 충전기를 꼽아서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집에서만 작업을 하게 되는 상황이 많다면 솔직히 크게 불편함이 없는 기능이다.

하지만 노트북 케이블의 특성상 부피가 크기 때문에 선 정리를 하지 않으면 상당히 걸리적거리고 노트북 특성상 여러 곳에서 작업 활동을 하기 때문에 매번 충전기의 선을 정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충전기의 위치가 오른쪽에 존재하여 오른손잡이인 필자가 마우스를 오른쪽에 거치하여 사용하기에 불편하였고 무엇보다 충전할 수 있는 단자가 왼쪽에 위치하여 충전 포트의 위치가 매우 아쉬웠다.

 

 

그럼 어찌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사실 최근에 나오는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노트북에는 USB PD 충전이라는 기능이 포함되어있다.

 

PD 충전이란?

요즘 새로 나온 충전 타입 USB Type C

최신 핸드폰(아이폰 제외)의 충전 포트로 채택되어 범용성 있게 사용되는 충전 단자이다.

 

Type C 포트의 장점에 대해 잠깐 알아보자면

1. 좋은 연결성

2. 범용성

3. 빠른 전송속도

4. 양방향성

5. 소형

 

 

물론 USB PD 충전의 경우 노트북에 내장되어있는 칩셋이 이를 호환해야 가능하다.

하지만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한 C타입을 활용하여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게 된다면

무겁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노트북 충전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GaN, 질화갈륨을 이용한 소형 초고속 충전기

지난달, 질화 갈륨을 이용하여 소형이지만 최대 65W의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를 구입하였다.

최근 도착해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포트의 개수는 총 3개로, C포트 2개, A포트 1개로 이루어져 있다.

평소 1개의 A, 1개의 C 타입 단자를 사용해서 아이패드와 핸드폰을 충전하여 사용하고 있다.

C to C 타입의 케이블로 무선 충전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에어팟 프로를 충전하기에 너무 높은 위치에 코일이 존재하고, 핸드폰을 거치해서 사용하지 않고 들고 뭐든지 하는 사용자의 입장으로서 상당히 불편하였다.

 

또한 무선충전 거치대에 태블릿을 거치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태블릿은 무선충전이 안된다.) 사실상 한 개의 Type-C 포트는 사용한 적이 적었다.

 

남은 포트로 노트북을 충전하면 편하지 않을까?

Type-C 충전 단자를 노트북 왼쪽에 설치하게 된다면 노트북 충전기의 방향이 불편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케이블의 정리가 수월하고 동일한 위치에서 더 많은 가전제품의 코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매일 아침 헤어 드라이기의 코드를 꼽기 위해 다른 코드를 뽑을 필요가 이제는 없어진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바로 호환성이다.

이제 노트북 충전기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핸드폰 충전기 하나만 들고 다니거나 아님 노트북만 들고 다녀도 이제 문제없이 작업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노트북 충전기 뒷면

1. 노트북 충전기

 

INPUT AC100~240V ~ 50/60Hz 1.0A

OUTPUT DC 19V 2.37A 45W

 

정리할 것이 없다.

노트북의 정격 전압은 19V이다.

질화갈륨 충전기 뒷면

2. 질화갈륨 충전기

 

Type-C1,2 : 5V 3A(15W), 9V 3A(27W), 12V 3A(36W), 15V 3A(45W), 20V 3.25A(65W) Max

USB-A : 5V 3A(15W), 9V 3A(27W), 12V 3A(36W), 20V 3A(60W)

Type-C1+Type-C2 = 45W Max

Type-C1+Type-C2/USB-A = 45W+18W

Type-C1+(Type-C2+USB-A) = 45W+18W

 

 

정리하자면

단독으로 사용할 때 포트당 최대 출력

Type-C1=65W, Type-C2=65W, USB-A=60W

혼합하여 사용할 때 최대 출력

Type-C1과 Type-C2 = 두 포트 합해서 최대 45W

Type-C1, Type-C2, USB-A 모두 사용 = Type-C1과 Type-C2 합해서 최대 45W, USB-A 최대 18W

Type-C포트에서 큰 전력을 요하는 경우 = Type-C1 최대 45W, Type-C2와 USB-A 합해서 최대 18W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19V의 전압으로 충전하는 것이 권장된다.

따라서 질화갈륨 충전기로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19V와 가장 근사한 20V의 출력으로 충전하는 것이 권장되며, 여러 포트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를 생각하여 Type-C1포트를 이용하여 45W급의 속도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질화갈륨 고속충전기의 전압을 임의적으로 20V로 조정해야 한다.

이에 대한 자료는 조사를 추후 하거나 실험을 통해서 추가적인 포스팅을 할 예정.

 

 

시작일 : 2020.12.29

현재 진행 상태 : 자료조사 중